2016. 10. 3.

키아로스타미


키아로스타미가 떠났다. 여러 날 그의 영화들을 다시 보았다. 깊은 서글픔이 북받쳤다. 예술보다 생활이 먼저인 이들, 단지 제 몫의 분투가 불현듯한 길이 되고 예술이 되어버린 이들의 세계는 이제 점점 닫혀가는 것이 아닌가, 그런 생각이 들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