mannhhh827
2022. 12. 2.
염기훈 사랑해
언제나 사람의 감동을 보여주는,
아름다운 선수 염기훈.
사랑합니다.💙🤍❤️
2022. 11. 4.
짧은 편지
일상에서 사람의 감동과 마주하긴 쉽지 않다.
그것이 일터라면 더더욱.
운이 좋았던 나는 감동을 주는 사람과 함께 일을 할 수 있었다.
예정된 작별이었지만 막상 보내드리는 마음은 허허했다.
짧은 편지글과 작은 선물을 드렸다.
2022. 10. 29.
승강플레이오프 2차전
정말 긴 시즌이었다.
한 번으로 충분했던 경험.
나도 울고 아내도 울고 옆 사람도 울고 하늘도 울었다.
수.원.언제나.우린.너와.함께해.
2022. 10. 9.
금천예술공장 오픈스튜디오
차가운 가을 밤.
비를 뚫고 아이와 금천예술공장 오픈스튜디오에 다녀왔다.
작품들은 고르게 좋았다.
양승원, 유신애, 류성실, 차지량의 여전함을 보았고,
타이틀 <느슨한 포옹>처럼 묘한 안도감을 느꼈다.
현정윤의 공간에서
아이가 울음을 와앙 터뜨렸다.
현정윤이 다가와서 달래주었다.
2022. 9. 25.
플로베르의 편지
내가
볼
때
아름답다고
여겨지는
것은
내가
실천에
옮겨보고
싶은
바로
무
(
無
)에 관
한
한
권의
책
,
외부
세계와의
접착점이
없는
한
권의
책
이다
.
마치
이
지구가
아무것에도
떠받쳐지지
않고도
공중에
떠
있듯이
오직
스타일의
내적인
힘만으로
저
혼자
지탱되는
한
권의
책
,
거의
아무런
주제도
없는
,
아니
적어도
주제가
거의
눈에
뜨이지
않는
(
그런
것이
가능하다면
말이다
)
한
권의
책
말이다
.
가장
아름다운
작품들은
최소한의
소재만으로
된
작품들
이다
.
표현이
생각에
가까워지면
가까워질수록
어휘는
더욱
생각에
밀착되어
자취를
감추게
되고
그리하여
더욱
아름다워지는
것이다
.
- 콜레트에게 보낸 플로베르의 편지중에서
2022. 8. 31.
woot coffee
일터 바로 건너 편에
수원삼성 팬이 운영하는 카페(우트커피/ woot coffee)가
생겼다.
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생각했다.
기쁨과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있다.
2022. 8. 7.
2022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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